고양이 키우면 좋은점 7

집사마다 고양이를 키우게 된 계기나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대체로 모든 집사들이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져 자발적 집사가 된다는 사실은 같습니다. 사람은 왜 고양이에 온 마음을 뺏기는 걸까요?

아마도 고양이와 함께 있으면서 치유를 받기 때문 아닐까 싶어요.

실제로 고양이는 사람들에게 여러가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고양이가 선사하는 특별한 치유 능력을 소개해볼게요.

집사 전용 힐러

1. 스트레스 감소

고양이와 함께 하는 시간은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고양이를 쓰다듬고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 뇌 내 쾌감 호르몬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분비가 증가하는데요.

이를 통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감소 시킬 수 있어요.

2. 우울감 완화

고양이는 외로움이나 우울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대화를 할 순 없지만 차분하고 조용한 태도로 항상 곁에 머물며, 정서적 지지자가 되어줍니다.

단지 이것만으로도 우울감과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3. 고혈압 예방

고양이를 쓰다듬는 행위는 혈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고양이가 기분 좋을 때 내는 ‘가르랑 혹은 그르릉’ 하는 소리는 일부 사람의 고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4. 진정 효과

고양이가 기분 좋거나 안정적일 때 내는 가르랑 소리는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 말고도 사람을 진정 및 안정 시키는 효과도 있어요.

잔잔한 음악을 듣거나 따뜻한 목욕이 긴장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고양이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몸통을 쓰다듬으며, 낮고 리드미컬한 가르랑 소리에 집중하면 불안과 스트레스가 떨어집니다.

5. 안정감 제공

고양이는 일관된 루틴을 가진 동물로 항상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좋아해요. 늘 먹던 시간에 아침밥을 먹고, 놀고, 쉽니다.

시간 개념도 있어서 늘 예상 밖을 벗어나지 않는데요. 또 조용하고 차분합니다. 예상 가능한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늘 평온한 분위기를 조성해 집사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어요.

6. 운동 유발

야외 산책이 필수인 강아지 만큼은 아니지만, 고양이 역시 집사들의 운동을 부추기는데요.

하루에 정해진 시간 (최소 15분~30분) 만큼은 집안에서 사냥 놀이를 해주거나 밥을 챙겨주는 등 돌봄 역할을 해야 합니다.

7. 수면의 질 개선

잠들기 어렵거나 잠을 길게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고양이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집사와의 유대 관계가 깊어지면 고양이는 침대 옆에서 집사와 함께 자길 원하는데요.

고양이마다 선호하는 위치는 다르겠지만 유대 관계가 깊을 수록 몸을 닿은 채 자고 싶어해요.

말랑하고 부드러운 고양이의 온기와 더불어, 고양이가 내는 가르랑 소리는 일종의 백색 소음으로 작용해 안정감과 평온함을 촉진해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요약하자면, 집사는 고양이로부터 안정감과 평온함을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우울 및 스트레스 완화, 혈압 강하, 숙면 등 전반적으로 삶의 질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고양이인데요. 이러니 사람들이 알아서 집사 노릇을 할수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