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가장 기본이 되는 법칙은 쌓이는 칼로리보다 소모되는 칼로리가 더 많아야 한다는 거다. 그래서 대부분 체중 감소를 목표로 할 경우 먹는 양부터 줄이기 시작하는데 여기서 식단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경우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먹는 양만 줄이고 칼로리는 줄이지 못한 것. 대표적인 사례로 아래의 경우를 들 수 있겠다.
밥을 아무리 적게 먹으면 뭐하나, 한 조각에 밥 한 공기 만큼의 칼로리를 훌쩍 뛰어넘는 비스킷을 먹는데. 건강한 탄수화물과 채소로 배를 채우는 대신 설탕이 가득 든 과자를 먹게 되면 혈당이 치솟아 당뇨의 위험이 높아지는 데다 이런 식습관이 반복되면 늘 허기에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살은 도리어 찌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이지 절대로 적은 양을 섭취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단순히 칼로리를 낮추는 것으로는 건강을 유지하지 못한다. 식이섬유와 건강한 지방, 적당량의 탄수화물을 갖춘 신경 쓴 식단이야말로 건강한 체중감량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위 사연에 대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배우 소이현 님이 적절하게 해주셨다. 그럴거면 밥을 더 먹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