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은 깔끔하게, 수납은 똑똑하게” 이 문장만 잘 기억해도 거실 정리가 훨씬 더 쉬워진다. 거실은 생각보다 많은 잡동사니가 모여드는 곳. 리모컨, 충전기, 쿠션, 담요, 책… 다 필요한 것들이지만 그대로 두면 어수선한 분위기가 되기 쉽다.
하지만 방법은 있다. 거실의 중심이자, 가장 큰 가구 중 하나인 소파를 수납공간으로 활용하는 것. 눈에 띄지 않게, 예쁘고 실용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소파 주변의 숨겨진 수납 스팟 7곳을 소개한다.
1. 소파 밑 공간 – 평평한 수납박스로 슬라이딩 수납
소파 밑이 10cm 이상 떠 있다면 이건 기회다. 얇고 넓은 평형 수납박스나 바퀴 달린 바스켓을 넣어 리모컨, 잡지, 보조 담요 등을 보관해보자. 혹은 아래에 서랍이 달린 아이디어 가구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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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반투명 보다 불투명 소재로 내용물을 가리자.
2. 소파 팔걸이 위 – 테이블형 수납 팔걸이 활용
팔걸이 위에 올리는 슬림한 트레이를 활용하면 리모컨이나 음료, 핸드폰을 올려둘 수 있다. 하단에 얇은 포켓이 달린 제품을 고르면 충전기와 안경도 수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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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팔걸이와 비슷한 색을 고르면 일체감이 살아난다.
3. 소파 뒤쪽 벽 – 틈새 선반, 주머니형 수납 활용
소파 뒤 벽은 자주 놓치는 수납 명당이다.
소파와 벽 사이의 틈새에 얇은 벽 선반을 설치해 디퓨저나 책, 작은 화병을 올리거나, 벽걸이 포켓 수납을 부착해 각종 문구류, 리모컨, 노트 등을 정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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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패브릭 소재 포켓은 거실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든다.
4. 소파 옆 틈새 – 슬림 카트나 수납함 배치
소파 옆에 생기는 10~20cm 사이의 틈, 그냥 비워두지 말자.
슬림형 수납 카트나 1단 수납함을 집어 넣어 잡지나 캔들, 리모컨, 충전기 등 널부러진 잡동사니를 정리해보자. 작은 노력으로 쉽게 정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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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바퀴 달린 제품은 청소할 때 이동도 쉽다.
5. 소파 앞 테이블 속 – 리프트업 테이블 or 수납형 테이블
거실 테이블을 수납형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거실이 훨씬 깔끔해진다. 수납 공간이 있는 리프트업 테이블이나 서랍이 있는 낮은 테이블을 활용하면 소파 주변의 자잘한 물건을 쏙쏙 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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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충전 케이블, 콘센트도 같이 넣으면 스튜디오처럼 깔끔하게 연출 가능!
6. 소파 커버 안쪽 – 담요나 쿠션커버 보관
계절마다 바뀌는 보조 담요나 쿠션 커버 꽤나 보관이 애매하고 까다로운 것들이다. 그렇다고 일 년 내내 같은 담요와 쿠션을 쓰기엔 여름엔 너무 더워 보이고, 겨울엔 너무 얇고 추워 보일 수 있다.
이럴 땐 소파 커버 안쪽 공간(지퍼형)에 넣거나, 소파 내부에 수납 기능이 있는 제품을 활용해 보관해보자. 소파이면서 수납 가구로 활용하면 활용도가 2배로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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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진공팩에 담아 부피를 줄이면 더 많이 들어간다.
마무리 TIP
소파 주변 수납의 핵심은 ‘안 보여도, 손 닿는 곳에 둘 것’이다. 보이지 않지만 꼭 필요한 것들을 담아두는 숨은 수납 공간이 많을수록, 거실은 더 깔끔하고 여유로워 보인다.
지금 바로 소파 주변을 둘러보자. 생각보다 많은 가능성이 숨어 있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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