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전에 만들어내는 나만의 기적
2022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미라클모닝. 기적을 만들겠다는 의지보다는 능동적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것이 좋아서, 여태껏 지속하고 있다.
미라클모닝은 내게 실로 놀라운 변화와, 결과물들을 안겨 주기는 했다.
직장을 다니면서 운동을 할 수 있게 했고, 영어공부의 기회를 마련해 줬고, 나만의 블로그를 만들어서 지금까지 운영할 수 있게 했다. 최근에는 소설에 도전할 수도 있었다. 모두 출근 전, 아침에 일어난 일이다.
Long Black이라는 온라인 매체를 알게 됐다. ‘매일 아침 읽는 습관’을 들여보라는 캐치프레이츠의 유료 구독 사이트인데, 인사이트풀한 글들을 월 5900원 정도에 마음껏 읽을 수 있게 만든 것 같았다.
생각이 탄탄한 사람들의 하루 10분 루틴이라니. 분명, 저명인사들이 쓴 글을 매일 아침 정독하는 것만으로도 내 인사이트는 폭발적으로 커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내가 정독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무심코 든다. 짧은 뉴스레터도 글이 재미없으면 그냥 넘겨 버리는 나다. 그리고 내가 그 저명인사들의 인사이트를 제대로 이해할 만큼의 그릇이 될까? 스스로를 과소평가 하는 거 아닐까 싶지만, 이게 바로 메타인지다.
이미 책과 각종 외부자극을 통해 타인의 인사이트를 직간접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매일 아침 좋은 글을 읽는 것, 너무 좋지만. 사실 더 좋은 건 매일 아침 글을 쓰는 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동안 잠시 멈추고 있었던 아침 글쓰기를 다시 꾸준히 해보기로 한다. 늘 실행과 멈춤이 반복되는 아침 글쓰기이지만, 멀리서 보면 그래도 5년 간 꾸준히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그렇게 띄엄띄엄이라도 글을 쓰는 동안, 참 여러가지를 해냈다.
실행한다는 건, 그런 것이다.
매일 하지 않더라도 멈추지만 않으면 어떻게든 지속이 되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