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노인을 위한 일상생활 가정 필수품 6

2024년 기준 대한민국의 혼자 사는 노인의 비율은 약 41%에 달한다. 이는 전체 노인 인구 중 상당수가 가족 없이 혼자 거주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거동이 조금 불편해져도 충분히 스스로의 삶을 영위해나갈 수 있는 의지가 있는 노인들을 위한 필수품 몇 가지를 준비해봤다.

접이식 집게

나이가 들면 관절 통과 근육 감소로 인해 거동이 쉽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멀리 있는 물건들을 집으러 가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접이식 집게. 거리의 쓰레기를 주울 때도 사용하지만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멀리 있는 리모컨을 집거나, 약 봉지를 집어 오는 등의 용도로 쓸 수 있다.

참고로 소개하는 제품은 접이식이라 휴대나 보관도 간편할 뿐만 아니라 LED불빛이 나와서 소파 아래나 침대 아래의 어두운 틈새에 들어간 물건을 잡고 꺼내오는 것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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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안전가드(난간)

침대에 누웠다 일어나는 것이 쉽지 않은 노인들에게 침대 난간은 필수품. 게다가 골절로 이어질 수 있는 침대 낙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침대 난간은 필수다.

누웠다 일어나기 편하고, 자다가 떨어질 일 없이 딱 적당한 높이의(50cm) 침대 난간이다. 설치도 쉽다. 침대 매트리스 아래에 제품을 끼워 넣기만 하면 끝. 노인 혼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

난간이 흔들릴까 걱정된다면 받침대에 뚫린 구멍을 활용해 나사로 침대프레임에 고정하면 된다. 손잡이 부분은 푹신하고 미끄러지지 않으며, 겨울에도 차가워지지 않는 폼 소재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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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안전손잡이

아무리 안전한 집안이어도 무릎 관절통, 허리 관절통이 있는 어르신들은 앉았다 일어나는 것 자체가 고역이니 이곳저곳에 안전바를 설치해두어 기립이 어렵지 않도록 해야 일상생활의 불편감을 줄일 수 있다.

침대 외에도 자주 앉아 계시는 소파에 설치하면 좋은 지지대다. 소파에 누워 있을 때는 낙상 방지용으로, 소파에서 일어날 때는 지지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강력한 스틸 프레임이라 무거운 하중도 잘 견딘다. 침대 안전바 용도로 사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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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안전손잡이

욕실만큼 위험한 곳이 없다. 물기가 있어서 미끄러지기 쉬운 데다 단단한 타일 바닥이라 충격이 더 크게 온다. 특히 변기에 앉았다 일어날 때 몸이 휘청이다 넘어질 수 있으므로, 욕실 벽에 보조 손잡이는 필수.

소개하는 제품은 벽을 뚫는 타공 과정 없이도 설치할 수 있는 무타공 제품이다. 강력한 흡착력으로 욕실 타일 벽 어디든 필요한 곳에 붙이기만 하면 된다.

변기 옆 벽이나 샤워기 옆 등 평소 잡고 의지할 곳이 필요했던 곳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대도 1만원대로 매우 저렴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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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뱅이 의자

방바닥 좌식 생활이 편한 어르신들에게 추천하는 제품. 방바닥에 앉거나 누워 계시는 분들에게는 바닥에서 일어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럴 때 굳이 일어나지 않고도 편하게 이동하기 좋은 바퀴 달린 앉은뱅이 의자다.

소개하는 제품은 내구성이 좋아 100kg를 넘게 견딜 수 있는 무소음 바퀴를 사용하고 있다. 고급형 2중 베어링 휠을 사용해 움직임이 부드럽고 바닥을 손상 시키지 않는다.

방석은 장시간 앉아 있어도 편하도록 남다른 푹신함의 엠보싱 방석으로 되어 있다. 겉감은 방수 및 오염이 되지 않는 재질. 높이 13cm, 가로 33cm로 침대 밑이나 소파 아래 등 좁은 공간에 밀어 넣어 보관하기도 좋다. 가격도 2만 원대로 착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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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치 알약 정리함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등 매일 복용해야 하는 장기 복용 알약이 있다면 필수다. 매일 챙겨 먹어야 하는 약인데 오늘 약을 먹었나, 안 먹었나 헷갈리는 경우, 이 알약 정리함이면 된다.

일 별로 먹어야 하는 약을 미리 정리해두고 하루 하나씩 날짜만 체크해서 챙겨 먹으면 된다. 아침저녁으로 먹어야 하는 약이 있다면 색상이 다른 두 개의 케이스를 사서, 하나는 오전용, 또 다른 하나는 오후용으로 사용해도 된다.

소개하는 케이스는 딱딱해 보이지만 한 손으로 쉽게 열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각 일자별로 칸을 분리할 수 있어서 외출 혹은 여행갈 때 해당 날짜의 약 케이스만 들고 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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