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알라 쿠쉬 소파베드 내돈내산 구매 후기와 실제 사용 만족도를 기반으로 작성한 정보 전달용 글입니다. 가격대가 100만 원 대로 적지 않다는 점, 소파베드로써 활용도나 만족도에 의심이 갈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정리해봤어요.
코알라 쿠쉬 소파베드 구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저의 내돈내산 후기가 구매 결정에 도움 되실 거에요.
코알라 쿠쉬 소파베드 사도 될까?
구매 과정 및 리뷰
▪️ 구매처: 코알라홈코리아 네이버 공식스토어
▪️ 구매일: 2024.02.21 구매
▪️ 구매가격: 약 105만원(할인 프로모션 시기에 구입, 평소 가격 110만 원 대)
▪️ 구매제품: 베이지 소파베드 더블
네이버 공식 스토어 할인 프로모션 기간에 구매했어요. 배송까지는 약 2주일이 소요됐는데 설 연휴와 할인 프로모션 기간이 겹쳐서 많이 지연된 탓이에요.
소파는 배송기사님이 직접 배달 및 설치까지 해주세요. 만약, 집에 소파를 받아줄 사람이 없을 경우 현관문 앞에 두고 가 달라고 말하면 굳이 설치 날짜를 조율할 필요 없이 배송만 빠르게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코알라 소파베드 조립 방법은 간단한 편이니, 바쁘신 분들은 배송만 받는 것이 나을 수 있어요.
쿠쉬 소파베드는 프레임과 매트리스가 별도로 포장되어 있는데요. 특히 매트리스의 경우 진공 포장된 상태라 조립 직후에는 엄청 쪼글쪼글한 상태에요.
배송기사님 말에 따르면 본사에서는 매트리스가 완벽히 차 오르는 데까지 72시간이 걸린다고 하나, 실제로는 반나절이면 거의 다 부풀어 오른다고 하네요.
코알라 쿠쉬 소파베드를 구매하면 전용 토퍼가 함께 제공돼요. 별도 판매되지 않는 것 같던데 이 토퍼가 아주 짱짱하니 소파베드의 퀄리티를 쑥 높여주더라고요.
소파베드라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접히는 부분을 이 단단하고 탄력 있는 토퍼를 깔면 거의 느끼지 못해요. 저는 아예 못 느꼈어요. 그냥 단단하면서 푹신하고 몸을 제대로 지지해주는 게 침대 그 자체가 됩니다.
토퍼 보관용 밴드를 주기 때문에 소파베드가 아닌 소파로 사용할 때에는 토퍼를 이렇게 접어서 보관하면 돼요. 토퍼 두툼한 거 보이시나요? 저게 거의 매트리스 급이에요.
아쉬운 건 세탁이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사용할 땐 토퍼 위에 다른 천을 하나 더 깔고 사용하고 있어요. (얼룩 방지)
코알라 소파베드 100% 활용하기
구매 후 삶의 질이 크게 올라간 코알라 쿠쉬 소파베드 활용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집콕 생활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만족할 소파베드 활용 팁이에요.
#1. 소파로 사용하기
코알라 쿠쉬 소파베드의 가장 기본적인 활용 방법은 소파 그 자체로 이용 하는 건데요.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베이지색과 스크래치에 강한 자카드 패브릭 소재라 기능 외에 디자인면에서도 훌륭해요.
소파치고 단단한 느낌이긴 하지만 푹 빠지지 않아서 오히려 허리가 아프지 않고 일어나기가 편해요.
저는 쿠션을 여러개 올려뒀지만, 소파로 사용하기에는 쿠션이 없는 게 훨씬 낫다고 느꼈어요. 등받이 쿠션과 팔걸이 쿠션이 함께 배송되긴 하지만 역시 필요 없어도 됩니다.
등받이 쿠션을 빼면 소파 깊이가 깊어져서 양반 다리로 앉을 수 있어요.
더블 사이즈 소파라 키가 작은 성인이나 아이들은 굳이 베드로 만들지 않아도 옆으로 누울 수도 있어요.
#2. 사이드테이블과 이용하기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바닥 부분이 살짝 떠 있어서 사이드 테이블 사용이 용이하다는 건데요. 리뉴얼 이전 모델은 소파의 바닥이 나무 합판이라 사이드 테이블을 밀어 넣을 공간이 없었거든요.
제가 사용하는 사이드 테이블은 이케아 볼시단 노트북 테이블이고 높이 조절이 가능해서 소파일 때도 사용하기 좋고, 베드로 바꿨을 때도 사용할 수 있어요. 소파와의 합이 아주 잘 맞아요.
#3. 토퍼 깔아서 침대로 사용하기
매트리스를 펼쳐서 침대로 만든 후 사용하는 건데요. 사실상 이게 저한테는 메인이었어요. 평소에도 소파를 놔두고 바닥에 앉아 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아예 거실용 낮은 침대가 있었으면 싶었거든요.
코알라 쿠쉬 소파베드는 소파에서 베드로 만드는 방식도 무척 간편해서 저 혼자서도 자주 접었다, 폈다 합니다. 매트리스가 두꺼워서 무게가 꽤 나가는 편인데요. 손잡이 부분이 있어서 접힌 매트리스를 펼 때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해요.
특히 평일에는 간단히 매트리스만 펴서 쉬는데요. 주말 같은 경우엔 아예 토퍼 깔고, 이불까지 덮어서 거실을 침실처럼 써요. 거실이 침실보다 개방된 공간이라 잠이 잘 안 오려나 싶었는데 쿠쉬 소파베드는 디귿자 형태로 등받이, 팔걸이가 있어서 누웠을 때 아늑한 느낌이 들어요.
거실에 큰 티비가 있어서 밤 늦게까지 OTT를 보거나, 게임을 해요. 다음 날에도 침대 위에서 뒹굴 거리고요. 진정한 집콕러의 가구라고 할 수 있어요.
#4. 라운지 소파처럼 사용하기
평소에도 소파를 등받이로만 사용하고 바닥에 앉아 생활했다면 쿠쉬 소파베드를 정말 추천해요. 매트리스가 두껍고 단단해서 (하지만 누웠을 때는 푹신하고 결림 1도 없어요) 가벼운 테이블쯤은 올려도 무방하거든요.
저는 이케아 베드트레이에 간식을 올려 놓고 티비 보면서 눕듯이 앉아 이용하기도 해요.
저녁에는 침대처럼 펼친 소파베드에 앉아서 늦은 밤까지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하기도 하고요. 침대처럼 펼쳐 놓으면 앉아서 할 수도, 누워서 할 수도, 또 엎드려서 할 수도 있어서 게임 지속 시간이 무한대로 늘어납니다(!)
주말에는 거의 소파베드에서 자요. 일어나서는 베드트레이에 간단히 식사를 세팅해 거실 채광을 즐기면서 밥을 먹습니다. 옆에 남편이 자고 있어도 깨지 않을 만큼 매트리스 흔들림이 거의 없는 편이에요.
소파베드이지만 침대로도 손색 없을 정도의 사용감이라 정말 만족 중이에요.
노트북용 사이드 테이블이나 베드트레이처럼 여러 테이블과의 합도 잘 맞는 편이라 거의 이불 밖은 위험해 수준으로 소파베드에 있게 됩니다. 굳이 단점을 찾자면 이게 단점일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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