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중년여성 살찔 때 보이는 특징 4가지

중년에 들어서면 똑같이 먹어도 유난히 살이 빠르게 불거나, 특히 뱃살이 많이 찐다고 느껴질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호르몬이 변하면서 그 증상으로 ‘살’이 찌는 것이다. (흔한 말로 ‘나잇살’이라고들 말한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곤 하지만, 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데 울룩불룩까지하다면 없던 우울증과 비만도 갱년기를 업고 찾아올 것이다.

갱년기 중년 여성들이 자주 겪는 살찔 때 보이는 특징들을 정리해봤다. 글에서 설명하는 모습을 내가 지금 보이고 있다면 이미 뱃살이 쪘거나 더 찌고 있는 상태일테니 지금 바로 스스로에게 경고를 줄 것.

식욕 증가

심심하거나 화가 날 때 자연스럽게 먹을 것을 찾는 것은 아닌지.

갱년기가 다가오거나 갱년기의 중년 여성들은 종종 식욕이 증가하게 된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호르몬의 변화가 있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은 식욕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데, 폐경 시기에 크게 감소한다. 따라서 식욕조절이 어려워져 식사량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스트레스와 감정적인 요인도 식욕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갱년기에는 여러 가지 생활 변화와 스트레스 요인이 겹치는데 감정적 불안이 높아져 이것이 식욕을 자극할 수도 있다.

대사율 감소

익숙한 우리네 삶..

에스트로겐 및 프로게스테론 수준의 변화는 신체 대사율을 낮추는데 영향을 주는데, 이것이 칼로리 소비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똑같이 먹고 똑같이 움직여도 이전보다 살이 안 빠진다는 말이다.

게다가 갱년기의 여성 대부분은 근육량이 과거보다 감소한다. 근육은 체지방을 태우는데 중요한 조직이다. 근육량이 감소하면 대사율이 낮아져 체지방이 쌓일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그러니 전과 똑같이 먹으면서도 동일한 몸매를 유지하려면, 근육 운동을 늘려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키는 방법이 최선이다.

🔎 갱년기 체중감량, 체중유지 방법 3

식사 패턴의 변화

스트레스와 호르몬 변화, 감정적 요인 등으로 인해 갱년기 여성은 식습관에 변화를 보일 수 있다.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불안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고 과식을 하거나 고탄수화물 위주의 음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잦아진다.

게다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기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복부 지방을 증가시키는데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 관리에 취약해진 틈을 타 식사 패턴이 망가지고, 좋지 않은 호르몬이 분출되어 자꾸만 살이 찌는 몸이 되게 된다.

결론은 의식적으로 고탄수화물 음식을 멀리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먹는 것이 아닌 다른 것으로 푸는 것이다.

🔎 저탄수화물 식단에서 피해야 할 음식 14가지
🔗탄수화물 분해 효소

간식과 과식의 반복

호르몬의 영향으로 식사 후에도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는 잦은 간식 섭취로 이어지거나 과식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역시 앞서 언급한 내용과 연결되는 내용이다. 식사를 할 때 나도 모르게 과식을 하거나 밥 양이 크게 늘어날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식사 외 시간에 게속해서 찾아 먹는 것들이 많아진다. 주로 달달한 과일이나 밀가루 빵을 찾는데 당과 탄수화물은 혈당 상승의 주범이자, 허리 둘레를 늘리는 데 직효인 것들이다.

달달한 간식만으로도 충분히 살은 찔 수 있지만, 종종 과식까지 곁들인다면 그때마다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오르내려 살 찌는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자주 피곤해진다. 피곤하면 운동하기 어려운 몸 상태가 되고 운동을 하지 못하면 대사율이 낮아져 칼로리 소비가 잘 되지 않는다.

결국 칼로리 소비는 적은데 고칼로리 음식만 자꾸 땡기는 비만에 최적화 된 몸 상태가 되는 것이다.

🔎 혈당 불안정할 때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 5가지
🔎 체중감량을 위한 저탄수화물 식단 추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보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