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조갑박리증은 손톱 또는 발톱이 피부와 미세하게 분리되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손발톱에 부상을 입거나 피부곰팡이, 건선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어요.
보통 손톱 끝에서 들뜸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하는데요. 한번 이렇게 들뜨면 자연스럽게 다시 붙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더 분리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게 중요한데요. 대체 이 질환은 왜 생기는지,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는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톱조갑박리증 원인
앞서 손톱조갑박리증의 원인은 부상이라고 언급했는데요. 그 보다 더 흔한 원인은 사실 “아무 이유 없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물론 부상이나 감염도 이유가 될 수 있지만 대부분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한다고 해요.
이외에도 꽉 끼는 신발을 신거나, 독한 매니큐어 또는 리무버 등 손발톱에 사용한 제품에 대한 알레르기로 인해 생길 수도 있어요.
대표적인 원인을 정리하자면,
- 외상: 손톱에 부상을 당하거나 외상이 발생하면 손톱이 분리될 수 있어요.
- 감염: 손톱 밑에 세균이나 곰팡이, 진균 같은 감염이 원인일 될 수 있어요.
- 약물 부작용: 일부 약물은 손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특히 항생제, 항진균 약물, 항암제 등이 그렇습니다.
- 피부 질환: 건선이나 아토피 피부염 역시 손톱을 상하게 만들 수 있어요.
손톱조갑박리증 치료 방법
손톱조갑박리증은 통증이 없기 때문에 변화를 뒤늦게 눈치채는데요. 이미 손톱 끝이 살짝 들떴을 때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 역시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자기 왼손 중지에 손톱조갑박리증이 나타났고, 현재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통해 더 이상의 악화 없이 유지 중인데요.
실제로 도움 됐던 증상 치료 및 완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손톱을 짧게 유지하기
보통 손톱 옆의 끝 지점에서부터 슬슬 들리기 시작하는데요. 들뜬 손톱이 안쪽으로 파고 들어가듯이 점점 들뜨는 부위를 넓힙니다. 이를 방지 하기 위해 들어 올려진 손발톱을 잘라내는 걸 추천해요.
다만 너무 짧게 깎아서 오히려 손톱을 다치게 하진 말고요. 조갑박리증 현상이 생긴 쪽에 새 손톱이 자라서 충분히 잘라낼 수 있을 때 들어 올려진 손톱만 잘라내면 됩니다.
저는 꾸준히 이 방법으로 들어 올려진 손톱을 제거했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조갑박리증이 심화되지 않고 그냥 초기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요. (손톱이 길어지면 다시 끝이 살짝 들어 올려질 것 같아요. 손톱 아래 피부가 여전히 손톱과 딱 붙어 있지는 않습니다.)
티트리 오일로 손톱 아래 닦기
손톱조갑박리증은 미용적으로도 은근히 신경 쓰이지만, 손톱과 피부가 분리되면서 벌어진 손톱 밑으로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그렇다고 억지로 손톱 밑을 닦으려고 하면 박테리아가 오히려 더 깊숙이 들어가 문제를 악화 시킬 수 있어요.
항균 효과가 있는 티트리 오일을 코코넛 오일이나 호호바 오일 같은 캐리어 오일에 희석 시켜서 손과 손톱을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세요.
티트리나 다른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하세요. 에센셜 오일을 피부에 직접 바르지 마세요. 먼저 희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저처럼 원인 없이 발생한 손톱조갑박리증이 아니라, 외상이나 부상 또는 감염 및 약물에 의해 발생한 손톱조갑박리증이라면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을 바꿔야 합니다.
외상이나 약물 부작용과 관련될 경우 원인이 되는 상황을 피하고, 감염이 원인일 경우 적절한 항균 치료를 받아야 해요. 특히 세균 감염과 관련된 경우라면 항진균 약물을 사용해 치료할 수 있어요.
이외에도 피부 질환과 관련된 경우에는 1차적 원인인 피부 질환을 치료함으로써 개선될 수 있어요.
손발톱 관리 제품 추천 2
손톱조갑박리증은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되고 통증 또한 없지만, 그렇다고 방치하면 손톱과 피부 사이가 점점 벌어져 미용적으로 보기 좋지 않고 감염 위험이 높아져서 반드시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따로 병원에 찾아갈 정도로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집에서 홈케어로도 충분히 관리할 수가 있는 만큼 손발톱 관리에 도움 되는 제품을 추천해드려요.
(손톱조갑박리증 경험자로서 사용이 쉽고 간편하며 꾸준히 하기 좋은 것으로 엄선)
손상된 손발톱에 보습과 영양을 공급해 재생을 돕는 제품이에요. 티트리 오일이 함유돼 있어서 곰팡성 피부염이 있는 발톱에도 사용이 가능해요. 제품에 브러시가 있어서 바로 뚜껑을 열고 손발톱과 주변 피부에 간편하게 발라 주면 됩니다.
- 손톱조갑박리증
- 장시간 젤 네일 후 약해진 손톱
- 찢어지고 구부러진 손톱
- 겹겹이 갈라지는 손톱
- 얇고 손상된 손톱
- 변색된 손톱
- 세로줄이 생긴 손톱
손톱 조갑박리증 외에도 위와 같은 상황에서도 사용 가능한 제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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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조갑박리증이 발생하면 들뜸 현상이 안쪽으로 진행되기 전에 끝에서 발생한 들뜬 손톱을 주기적으로 깍아주거나 다듬어서 더 이상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요.
손톱깎이를 사용하면 벌어진 부분만 깎으려고 해도 의도치 않게 전체적으로 바짝 깎게 되어 오히려 불편해질 수도 있는데요. 기계 연마기는 전체적으로 깎을 필요 없이 벌어진 채 올라온 부분만 연마해서 더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어요.
사용 방법도 간편할 뿐 아니라 손톱조갑박리증을 유지 관리하는 내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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