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상혈 특징(다른 출혈과 차이점)과 관계 후 착상혈 나오는 시기

임신을 고려하고 있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 모두 관계 후 예상치 못한 피가 비칠 때 이것이 착상혈인 지, 아닌 지 확인하고 싶어하는데요. 병원이 부담스럽거나 아직은 조금 더 지켜보고 싶다면 이 글을 통해 착상혈의 특징을 확인해 보는 것도 심적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생리나 다른 출혈과는 다른 착상혈의 특징과 관계 후 착상혈이 비치는 시기 등을 알아봅니다.

착상혈 나오는 시기

착상혈은 수정란이 자궁 내막에 착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량의 출혈인데요. 핑크색 또는 갈색으로 나타납니다.

관계 직후에 착상 출혈이 발생하는 것은 드문 일이며, 특히 관계를 하자마자 발생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일반적으로 착상혈은 성관계 후 6~12일이 지난 후에 발생할 수 있는데요. 난자와 정자가 만나고 자궁으로 이동하며 착상 하는 순간에 약간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이때 나타나는 출혈 역시 생리에 비해 아주 경미하며 1~2일 이내에 출혈이 끝나기 때문에 기간도 짧은 편이에요.

착상혈은 임신을 했다고 해서 무조건 발생하는 것은 아니고요. 다른 원인에 의한 출혈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이나 가려움증 등의 다른 증상과 함께 출혈이 나타날 경우엔 다른 이유로 인한 출혈일 수 있으니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착상(임신) 가능성 높은 시기

착상혈은 말 그대로 임신이후 발생하는 출혈로, 임신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관계를 했다면 관계 후 발생한 출혈이 착상혈일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착상 능력이 높아지는 시기에 관계를 했는지 체크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착상이 잘되는 시기는 다음과 같아요.

생리 주기의 중간

보통 여성의 착상 능력은 생리 주기의 중간쯤에 가장 높아져요. 생리가 돌아오는 주기가 평균 28일이라면, 착상 능력이 가장 높아질 때가 14일째 정도인 것이죠.

하지만 생리 주기가 짧거나 긴 경우에는 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생리 시작 후 2주 뒤가 착상 능력이 가장 높기 때문에 이 시기 관계를 할 경우 임신 가능성도 높아져요.

배란기일 경우

배란일은 생리 시작일 기준으로 14일 후에 이뤄져요. 이 기간 동안 난자는 착상 가능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임신 능력이 높아집니다.

체온 상승 및 분비물 변화

착상 가능한 시기에는 체온이 상승하고 자궁을 보호하기 위한 점액질이 생기기 때문에 예민한 사람들은 배란일을 기간이 아닌 몸의 변화로 파악할 수 있어요.

착상혈과 다른 출혈의 차이점

▪ 양과 기간

착상 출혈은 양이 적고 기간이 짧은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1~2일 간 지속되며 양이 적어서 생리 출혈량과는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 만약 출혈이 생리량과 비슷하거나 더 많다면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어요.

색깔

착상혈은 주로 연한 핑크 또는 연한 갈색인 경우가 많아요. 만약 피 색깔이 더 진한 색이거나 다른 색이라면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어요.

▪ 출혈 시기

착상혈은 일반적으로 생리 예정일보다 조금 일찍 발생할 수 있어요. 임신 이후 출혈이 생리 주기 중간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착상혈은 가려움이나 통증, 냉감각 등의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른 원인에 의한 출혈은 가려움증이나 통증 등이 함께 발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