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 증상과 생리 전 증후군은 자주 비교되곤 합니다. 미묘하게 같거나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인데요. 특히 임신 테스트기로도 알 수 없는 임신 극 초기일 경우 생리 전 증후군과 비슷해 더욱 헷갈리기 쉽습니다. 질 분비물 역시 거기에 포함되는 데요.
임신 초기 단계와 생리 전 발생하는 질 분비물은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물론 사람마다 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아래 언급되는 차이점은 일반적으로 자주 관찰되는 것 중 하나라고 봐주시면 됩니다.
1. 질감 차이
▪ 임신 초기
임신 초기의 질 분비물은 농도가 진해지거나 우유빛이 되기도 합니다. 심지어 약간 끈적이기도 하는데요. 이는 호르몬 변화와 자궁경부의 점액 생성 증가로 인한 것이에요. 임신 초기 자궁경부는 점액 생성을 늘려 보호 장벽을 만들어 감염을 예방해 임신을 지원해요.
▪ 생리 전
생리 전 질 분비물은 일반적으로 끈적거리고 진하지만, 임신 초기의 분비물 만큼은 아닐 수 있어요. 일부 여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로 인해 생리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더욱 건조해지기도 합니다.
2. 색상 차이
▪ 임신 초기
임신 초기의 분비물은 투명하거나 흰색 또는 회백색을 띨 수 있어요.
▪ 생리 전
생리 전 분비물도 투명하거나 흰색일 수 있지만 가끔 노란색을 띠거나 크림색을 띠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양 차이
▪ 임신 초기
일부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임신 초기에 질 분비물 양이 증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 생리 전
역시 일부 여성의 경우 생리 전 분비물 양의 증가할 수 있지만, 임신 중만큼 뚜렷하지 않아요.
4. 냄새 차이
▪ 임신 초기
임신 초기의 질 분비물은 보통 냄새가 나지 않거나 나더라도 강하지 않습니다.
▪ 생리 전
생리 전 분비물도 냄새가 나지 않거나 약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강하거나 불쾌한 냄새는 질염 등 감염의 징후이므로 정확한 병원 진료를 통해 치료를 받아야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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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언급한 차이점들이 실제로 느껴지거나 관찰될 수 있지만, 단지 이것만으로 임신이나 생리가 임박했음을 단정 지을 수는 없어요.
임신 가능성이 의심되거나 질 분비물의 변화가 걱정된다면 반드시 전문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해요.
만약 질 분비물이 갑작스럽게 증가 했다거나 색상이 변하거나, 악취가 날 경우에는 감염으로 인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산부인과에 방문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걸 추천해요.
분비물에 이상이 생겼을 때 당장 산부인과 방문이 어렵거나, 자주 질염에 걸린다면 아래의 테스트기를 통해 질염 여부를 간단하게 확인해볼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