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호르몬 높이는 보충제 6 (아르기닌 아연 아슈와간다 등)

테스토스테론은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여성에게는 성욕과 에너지 및 체력에 대한 역할을 하며 남성에게는 성 발달의 시작을 자극하고 평생 동안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자연스럽게 떨어지기 시작하는데요. 급격한 감소 또는 생산 중단은 여러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글을 통해 테스토스테론 생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과 보충제 종류를 알아보세요. 어떤 보충제가 어떤 역할을 하는 지 효과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남성 호르몬 감소 시 겪는 증상

남성 호르몬, 즉 테스토스테론의 수치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지기 시작하는데요. 이 호르몬이 감소하면 낮은 테스토스테론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증상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됩니다.

  • 성욕 감소
  • 발기부전
  • 체지방 증가
  • 근육량 손실
  • 골밀도 감소
  • 체모 손실
  • 피로
  • 신경과민 또는 우울증과 같은 기분변화
  • 기억력 및 집중력 장애
  • 낮은 적혈구 수(빈혈)
  • 생식력 문제

테스토스테론 감소는 체지방 증가와 근육량 감소에 영향을 줍니다.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걱정된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부터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과 보조제를 섭취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낮은 호르몬 수치는 약물 부작용이나 건강상태, 과도한 알콜 또는 약물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이 경우는 (당연하게도) 보충제로는 효과가 없고, 근본적인 치료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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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남성 호르몬 높이는 성분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즉각적으로 높여주는 호르몬 치료도 있으나, 허브 보충제나 비타민 등은 호르몬 생성을 도움을 줄 수 있을 뿐입니다.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심각한 수준이라면 보충제 보다는 병원의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일부 보충제는 낮은 호르몬으로 인한 증상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아슈와간다 

아슈와간다 Ashwagandha 는 인도의 인삼이라 불리는 허브 입니다. 성 기능 장애 및 불임을 포함한 많은 것들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식물의 뿌리와 열매는 차와 추출물, 캡슐로 만들어져 시판되고 있습니다. 아슈와간다는 테스토스테론 수치, 정자 수, 정자 운동성, 정액 항산화 수치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비타민 D

비타민D는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 퇴치, 골다공증으로부터 뼈 보호, 칼슘을 뼈로 흡수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여기에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2011년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 결핍증이 있는 남성이 1년 간 매일 3,332IU의 비타민 D를 섭취한 결과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비타민 D 보충제는 이 특정 비타민이 심각하게 부족한 남성에게만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아연 보충제

아연은 필수 미량 영양소로, 상처 치료나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 퇴치 등 면역력 유지를 돕습니다. 아연 결핍은 낮은 테스토스테론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연이 테스토스테론 생성에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연은 정자의 질을 유지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연은 붉은 고기나 가금류, 해물, 콩, 견과류,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권장 일일 복용량은 성인 남성의 경우 11mg 입니다. 대부분의 비타민과 보충제는 아연의 일일 권장량 이상을 담고 있습니다. 

붉은 고기에는 아연과 아르기닌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소나무껍질추출물(피크노제놀)

소나무 껍질 추출물(Pinus pinaster)은 프로안토시아니딘이라는 천연 화합물을 합유하고 있습니다. 이 화합물로 만든 추출물은 ‘피크노제놀’이라는 상표명으로 판매됩니다. 이 추출물은 낮은 콜레스테롤, 심혈관 건강 개선, 혈류 개선, 발기부전 증상 감소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010년 연구에서 소나무 껍질 추출물과 L-아르기닌 아스파르테이트를 6개월 간 함께 복용한 남성을 평가했는데요. 보충제를 복용한 남성은 비교 약을 받은 남성보다 발기 부전 증상이 개선되고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2년의 또다른 연구에서는 피크노제놀과 L-아르기닌 아스파르트산염을 8주간 복용한 발기부전 남성을 조사했습니다. 보충제를 복용한 남성은 발기부전 증상이 개선되었고 타액에서 측정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약간 더 높았습니다. 

◾ 아르기닌(L-아르기닌)

인체는 아미노산인 L-아르기닌을 자연적으로 생성합니다. 신체는 L-아르기닌을 사용해 혈류를 증가시키며 이는 발기부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L-아르기닌은 식품을 통해서도 섭취가 가능합니다. 붉은 고기, 유제품, 가금류, 생선 등입니다.

◾ 쏘팔메토

쏘팔메토는 성욕을 높이고 정자 생산을 증가시키며 낮은 호르몬으로 인한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020년 연구에서 양성 전립선 비대증(BPH) 또는 전립성 비대증이 있는 남성을 대상으로 쏘팔메토 오일의 효과를 조사했는데요. 12주 후 보충제를 받은 남성은 전립성 증상이 개선되었고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