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코 클린 잇 제로 클렌징밤 내돈내산 후기(+모공 변화)

바닐라코 클렌징밤 리뷰

국민 클렌징 템이라는 바닐라코 클렌징밤 사용해봤어요. 피부 타입은 지복합성에 넓은 모공과 피지, 여드름 문제가 있어서 클렌징 제품에 신경을 많이 쓰는 타입이에요.

클렌징 워터와 클렌징 오일, 클렌징 티슈, 클렌징 크림까지 거의 모든 제형의 클렌징 제품 경험이 있는데요. 밤 타입은 처음인데 역대급으로 마음에 들어서 내돈내산 후기 기록해봤어요.


바닐라코 클렌징밤 사용후기

제가 구매한 제품의 풀네임은 ‘바닐라코 클린 잇 제로 클렌징밤 오리지널’ 입니다. 용량은 180ml 이고요. 선크림, 초미세먼지, 워터프루프 메이크업까지 한번에 클렌징 가능하고, 마무리감이 촉촉한 것이 특징이에요.

바닐라코 클렌징밤은 오리지널 버전 외에도 무려 6가지의 다른 버전들이 있어요. 종류가 다양하다는 건 그만큼 바닐라코 클렌징밤 수요가 꾸준하고 많다는 거겠죠?

바닐라코 클렌징밤 오리지널

용량 180ml의 오리지널 제품입니다. 저도 어디서 좋다는 소릴 듣기도 했고, 클렌징 밤 타입은 사용을 안해봐서 구매했는데요. 뚜껑을 열고 닫기가 귀찮을 것 같지만, 밤 타입은 용기 형태 아니고는 답이 없을 것 같기도 해요.

바닐라코 클렌징 밤 텍스쳐

처음에 뚜껑을 개봉하면 안전씰이 있는데요. 씰을 제거하고 나면 매끄러운 표면의 밤 타입 제형이 눈에 띕니다. 동봉된 스파츌러로 클렌징 밤을 사악 긁어주면 아이스크림처럼 떠 지는데요. 밤을 긁어내는 느낌이 은근히 중독적이더라고요?

클렌징 밤은 무색무취이고, 제형은 코코넛 오일 굳은 것에 가까웠어요. 이걸 바닐라코에선 ‘셔벗 밤 제형’이라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평상시 온도에서는 저렇게 스파츌러로 떠낼 수 있을 만큼 단단한 고체형태로 있어요.

손바닥 위에서 녹고 있는 클렌징밤

스파츌러로 떠낸 클렌징밤을 손바닥 위에 올리면, 체온에 의해 급속도로 녹는데요. 양손을 비벼 밤을 녹이면 1~2초 내로 오일처럼 변합니다.

손바닥에서 녹아 오일처럼 변한 클렌징밤을 메이크업 된 얼굴에 문질러 주는데요. 오일처럼 질질 흐르지 않아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오일 타입은 롤링할 때 오일에 녹은 메이컵 잔여물이 팔목을 타고 흘러 내리는데요. 전 이게 싫어서 롤링을 오래 하지 않고 바로 씻어냈었어요. (세안 대충 했다는 뜻…)

그리고 화장 솜이 필요한 클렌징 워터나, 피부에 자극이 가는 클렌징 티슈와는 달리 손가락으로 살살 문질러도 메이컵이 지워지니까 피부 자극도 덜하고요.

메이컵 잔여물이 흘러내리지 않아, 평소보다 볼과 코 모공을 더 오래 롤링해줬더니 한 달 정도 지난 현재 모공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사실 이것 때문에 리뷰를 결심함)

클렌징밤은 충분히 롤링 후 미온수로 씻어내면 됩니다. 물이 닿으면 유화되면서 하얗게 변해서 싹 씻겨나가요.


바닐라코 클렌징밤 사용 후 피부변화

개인적인 컨디션과 조명 등 여러 조건에서의 차이는 분명히 있지만요. 개인적으로 바닐라코 클렌징밤 사용 이후 모공을 채우고 있던 블랙헤드가 줄고, 덕분에 모공 크기도 줄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클렌징밤 약 한 달 사용 후 피부 변화

물론 사용 후기는 매우 주관적인 것이고, 사람마다 체감하는 것이 다르니까요.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클렌징 제품으로 이렇게 체감 되는 변화를 경험한 게 처음이에요.

워낙 모공이 넓은 편이었고, 피지 생성 속도가 어마어마한 지복합성이라 모공과 피지 관리에 늘 스트레스를 받았거든요. 피지 때문에 여드름까지 나는 날엔 분노 대폭발.

모공, 피지, 여드름은 클렌징이 중요하다는 소리를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지만, 요령이 없어서 늘 얼굴에 자극만 주고 피지는 고대로 남기는 최악의 클렌징 실력(?)을 가졌던 저였습니다.

저와 비슷한 사람에게는 클렌징밤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약 클렌징 제품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아래의 추천 이유를 읽어 보세요.


바닐라코 클렌징밤 추천이유

흘러내리지 않는 제형

이게 엄청 중요한게요. 무거운 오일은 모공을 막는 느낌이라 가벼운 느낌의 오일을 사용하게 되면 열심히 롤링하는 와중에 팔목을 지나, 팔꿈치까지 오일이 줄줄 흘러내리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게 은근히 기분 별로거든요. 그래서 오일이 흘러내리기 전에 클렌징을 후딱 마쳐 버리게 돼요.

결과적으로는 클렌징 시간이 짧아져서 메이크업은 물론이고 모공 속 피지를 충분히 녹이지 못한 채로 클렌징을 마무리하게 되는 거죠. 이게 반복되면 피지는 쌓이고, 쌓인 피지 때문에 모공은 넓어지고요.

바닐라코 클렌징밤은 아무리 많은 양을 쓰더라도 오일처럼 타고 흘러내리지 않더라고요. 밤 타입 제형이 녹으면 오일처럼 변하는데 오일 느낌 그대로 얼굴 위에서만 놀아요. 그래서 오래 오래 꼼꼼히 문질러 주는데요. 쉽게 마르지 않고 흐르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클렌징 시간이 더 늘어났어요.

세안 후 보습감

세상 예민한 지복합성 피부라 클렌징이 끝나면 순식간에 얼굴이 말라붙는데요. 클렌징밤 사용 시 세안 후 속당김 현상이 덜해졌어요. 아예 없어지진 않았지만 평소에 느꼈던 당김보다는 훨씬 덜해요. 제품 설명서 보니 온천수 보습케어, 아세로라추출물 등이 들어가 있다고 하네요.

블랙헤드, 모공 관리

아무래도 클렌징 시간이 늘어나고 평소보다 더 꼼꼼하게 메이크업을 지우니까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이점 같아요. 제형이 흘러내리지 않으니 오랫동안 얼굴 구석구석 롤링을 하는 데요. 그동안 소홀했던 미간이나 평소 고민이었던 코와 볼 모공, 피지가 자주 쌓이는 턱 부분을 엄청 꼼꼼하게 씻고 있어요.

산화된 피지로 자주 어두워졌던 피부도 맑아지고, 모공도 깨끗하게 관리 되어서 아주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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